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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와인가도 - 영동 및 영천
  • 작성일2019.05.22 14:15
  • 조회수3,411
  • 작성자관리자

대한민국 와인

 

 와인이라 하면 서양의 술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물론 포도를 발효하여 만든 와인은 유럽이 종주국이며, 그 역사가 매우 깊고 오래되었습니다. 
근대에 들어서 우리나라도 와인을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그 역사가 생각보다 짧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서적 중에 1715년에 쓰여진 산림경제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포도주를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막걸리만 마실 줄 알았던 옛 우리 선조들도 와인을 마셨다는 것이죠. 물론 이 때의 포도주는 서양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서양에서는 포도 자체의 당분으로만 와인을 만들었다면, 우리나라는 포도와 쌀을 한 곳에 섞어 누룩을 넣고 발효하여 만들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경상북도 영천시와, 충청북도 영동군을 주축으로 서서히 많은 지역에서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와인의 시작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포도가 들어온 때는 삼국시대로 추정됩니다.

1) 1285년 고려 충렬왕 11년 ‘원 세조가 포도주를 보냈다’는 기록이 고려사에 남아있다.

2) 1636년 해차록(김 세렴) 인조 14년 통신부사로 ‘대마도에서 서양의 적포도주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으며, 1715년 삼림경제(홍 만선)에 따르면 ‘포도주 양조’에 대한 기록이, 1837년에는 양주방(작자 미상)에 포도주 양조에 대한 기록이 있다.

3) 근대에 들어서는 1930년대에 경북 포항 미쯔와 농장(경북 오천)에서 포도주를 생산하였으며, 1969년 사과를 원료로 하여 ‘파라다이스’와인을 생산했다. 과일을 원료로 한 ‘최초의 국산와인’으로 기록된다.

4) 1970년 한국 산토리 와인, 현대주조, 1974년 노블 와인, 1977년 마주왕 와인, 1985년 ㈜진로에서 샤또 몽블르 와인, 1987년 함안에서 자란 샤르도네로 스파클링와인인 그랑쥬아 와인 생산, 1988년 ㈜금복주에서 엘레지앙 와인이 생산되었다.

 

 

 

0326_한국가도.jpg

 

 

 

대한민국 와인가도

 

첫번째 '영동와인 & 영천와인'

 

  
<영동와인>

 

 

 

충청북도에 위치한 영동군은 국토의 중심부로 내륙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도 재배 2,200ha로 전국 점유율 12.7%를 점유하고 있다.

 

토양, 기상조건, 재배기술이 과수 생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영동대, 포도연구소, 농가,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동군은 ‘캠벨 얼리’를 주품종으로 생산하고 있다. 

 

캘벨 얼리는 1892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캠벨이 무어 얼리에 벨비데르와 뮈스캇 함부르그를 교배하여 육성한 포도 품종이다. 

 

조생종으로서 재배하기가 쉬운 품종이나 하우스포도인 경우 더욱 빨리 수확되는 경우, 신맛이 강한 포도를 생산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 포도 품종이다.

 

MBA와는 반대적으로 내한성, 내병성이 강한 편이나, 내건성이 약하므로 점토질의 수분이 많은 토양이 적당하다.

 

대부분의 달콤한 스위트 와인을 만들고 있으며 캠벨을 이용한 다양한 풍미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

 

‘로제, 스파클링, 레드, 화이트와인’ 모두 캠벨 포도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MBA, 알렉산드리아 등의 포도 품종도 사용되고 있다

 

. 최근에 들어서는 ‘청수’라는 포도 품종으로 품질이 좋은 화이트와인도 만들고 있다.

 

 

 

 영동군 와이너리 현황

 

 현재 <기업형> 샤또 마니 한 곳을 포함한 농장형 46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영동군은 101가지 와인 맛을 느끼게 한다는 모티브를 가지고 영동군 내의 와이너리 수를 101개로 늘릴 예정이다. 

 

영동군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들은 컨츄리와인, 도란원, 블루와인농원 등이 있다.

 

 

 

 

<영천와인>

 

 

 

 영천시는 경상북도 동남부 내륙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다.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 평균 기상을 보면 평균기온은 12.4도 일조시간은 2,248시간으로 전국평균보다 48시간정도 많으며,

 

강우량은 타 지역보다 200mm가 적은 1,047mm를 기록한다.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많으며 습도가 낮아 국내 과수재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거 2010년도 영천시의 포도 재배면적은 1,898ha로서, 전국 포도 재배면적 12%를 점하고 있어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이다. 

 

주요 품종 별 분포를 보면, 캠벨 얼리가 주 품종을 이루고 있으나 점차 감소추세에 있고, 거봉과 MBA품종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MBA 품종은 전국최대의 주산지로서 소비자들에게 일명 ‘머루포도’로 알려져 있다. 

 

영천이 와인산업으로 발전하는데 좋은 원료 품종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생과용으로도 당도가 19Brix로서 국내 어느 품종보다 당도가 높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내한성이 약해 겨울철 영하 15도 이하의 저온이 오래 지속될 경우 동해피해를 많이 받는 품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영천지역이 MBA 포도재배의 한계선이며, 추풍령 이북지방은 겨울철 동해 때문에 재배가 곤란하다.

 

 

 

영천시 와이너리 현황

 

 <공장형> 까브스토리, 경북대 포도마을 와이너리, 한국와인으로 3 곳이 있으며, 

 

<마을형>으로 영천와이너리, 블라썸 와이너리, 북리와이너리로 3 곳이 있다. 

 

<농장형>으로는 별길, 까치락골, 대향, 고도리, 구마리, 조흔, 오계, 선, 우아미, 위 와이너리로 10개가 있다.

 

 

 

 

+

 

EDITOR HYUNIM KIM

 

DESIGNER SUNYOUNG KIM

 

출처 : http://www.the-scent.co.kr/xe/k_road/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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